Replay, Please
의문의 K (GM): 여러분은 함께 여행을 왔습니다. 여행 도중에 여러분은 어느 호텔에 짐을 풀게 됩니다. 듣기로는, 이 호텔은 여러 명사가 자고 갔던 곳으로, 피곤에 절어 잠이 들면 일어날 때는 무척 후련해진다 해서, 조금은 호평받는 곳입니다.
여러분이 하룻밤 숙박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중년쯤 되는 백발의 호텔 직원이 당신에게 말했습니다.
웨이터: "안녕하세요... 파그샤시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의문의 K (GM): 웨이터의 말에 따르면 201호는 현재 예약을 받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202, 203, 301, 302, 401, 402, 403호가 예약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떤 방에 숙박하시겠어요?
지금부터 롤플레잉을 시작하셔도 됩니다.
새뮤얼 11/11 60/60: 몇 호로 할까? 윌터 12/12 60/60: "난 상관 없어. 네 마음대로 정해." 새뮤얼 11/11 60/60: 안 된다고 하니까 괜히 더 201호에 관심이가지만..예약을 안 받는다면 어쩔 수 없지. 202호는 어때? 옆 방이 비어있다면 조용할거같고.. 윌터 12/12 60/60: "그러자. 너도 되도록 더 조용한 곳에서 쉬면 좋겠지." 새뮤얼 11/11 60/60: "202호로 부탁드려요." 의문의 K (GM): 직원은 202호실 열쇠를 주며, 식사비도 함께 계산하시겠냐고 물어왔습니다. 지금이 마침 저녁식사 시간이니 저녁식사는 공짜로 제공해주겠다는 영업용 멘트와 함께요. 윌터 12/12 60/60: "그러는 편이 좋겠지?" 새뮤얼 11/11 60/60: "경비는 아낄수록 좋지." "식사 걸러도 괜찮겠어?"
새뮤얼 11/11 60/60: "별로 입맛은 없지만..일단 먹어볼까?" 윌터 12/12 60/60: "그럼 식사비 함께 계산한다? 경비는 다른 데서 줄이면 되지. 몸도 안 좋으면서 식사 거르지마." "식사비도 함께 계산하겠습니다."
의문의 K (GM): 직원은 약간 어색한 얼굴로 웃으며 식사를 하시려거든 식당으로 가시면 된다고 말합니다. 식당에 가시겠어요?
새뮤얼 11/11 60/60: "그래, 어느쪽이지?" 의문의 K (GM): 여러분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식당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 깔끔한 하얀색 커튼이 가지런히 묶여 있는 열 몇개 정도의 큰 창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창 밖으로 아름답게 노을이 진 호숫가가 보입니다.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창가 쪽의 테이블로 몰려있을 정도로 호텔 주변의 경치는 멋지네요.
식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사람 수는 적은 것 같지만, 분위기는 매우 따스하고 왁자지껄합니다.
여러분도 창가의 자리에 앉고 싶어질 수도 있겠네요.
새뮤얼 11/11 60/60: "창가가 비어있어." 윌터 12/12 60/60: "음. 창가 쪽에 앉을까?" "경치가 좋네."
새뮤얼 11/11 60/60: "정말, 못 보면 아까울정도로." 의문의 K (GM): 여러분이 경치를 구경하며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자 기다렸다는 듯이 직원이 다가옵니다. 웨이터: 어서 오세요! 여기 메뉴를 보고 주문해주세요~ 의문의 K (GM): 메뉴는 제가 임의로 만들었습니다... 새뮤얼 11/11 60/60: "나는 스프랑 바게뜨." 윌터 12/12 60/60: "나는 생선이랑 웨지감자." 새뮤얼 11/11 60/60: "로 주세요." 의문의 K (GM): 웨이터가 물과 수저를 세팅해주고는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떠납니다. 각자가 선택한 메뉴를 기다리던 중, 여러분은 주위 사람들이 유난히 소란스러운 것을 깨달았습니다.
듣기 판정을 해주세요 :)
1d100 주사위를 굴려주시면 됩니다.
윌터 12/12 60/60: rolling 1d100
= 18
새뮤얼 11/11 60/60: rolling 1d100
= 24
의문의 K (GM): 참고로 여러분이 분배한 기능치 이하가 나오면 성공입니다. 새뮤얼과 윌터 둘 다 듣기 판정을 성공했네요.
주사위를 굴릴때
부등호를 넣으면 성공실패도 한번에 알 수 잇답니다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여러분은 식사를 기다리던 중 근처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 여기 오지 말자니까~ 그 소문 못 들었어? " 의문의 K (GM): 이야기의 내용은, 일주일 전쯤 이 호텔 2층에서 강도가 침입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이상한 점이라곤 강도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 빼고는 없는 모양입니다. "들었어?호텔에도 강도가 드는구나."
윌터 12/12 60/60: "허어.. 뭘 믿고 여기서 쉬지?" 새뮤얼 11/11 60/60: "아무도 안 다쳤대잖아. 그럼 됐지." 윌터 12/12 60/60: "호텔에 강도가 들어왔다는 것 자체가 문제잖아." "..마음에 안 들어."
새뮤얼 11/11 60/60: "알았어, 잘 때 문을 꼭 잠그면 되겠지!" "너무 걱정하지 마, 별 일이야 있겠어? 일주일 전이라고 하고.."
윌터 12/12 60/60: "..그래. 최대한 조심하고, 이 호텔에서 되도록 일찍 나가자." 의문의 K (GM): 자, 듣던 도중, 맛있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즐거운 식사 되세요. 새뮤얼 11/11 60/60: "식사는 마음에 드는걸!" 윌터 12/12 60/60: "음, 나쁘지 않네. 많이 먹어." 새뮤얼 11/11 60/60: (일단 마늘빵은 반으로 잘라둔다..) 의문의 K (GM): 주변을 둘러보니 손님들 사이를 바쁘게 오가는 직원들이 보입니다. 일견 활기차 보이지만, 약간 멍한 눈빛인 직원들이 몇 보이네요. 새뮤얼 11/11 60/60: "저사람들 졸린가봐." 윌터 12/12 60/60: "정신을 딴데 팔고 있는 거 같은데." 새뮤얼 11/11 60/60: "저녁이라 그런가?" 윌터 12/12 60/60: "그런가. 뭐.. 한창 졸릴만한 시간이긴 하지." "저렇게 멍하니 다니다가 내 머리 위로 물을 쏟는 건 아니겠지."
새뮤얼 11/11 60/60: "재밌는 농담인걸!" "나한테 쏟는건 자제해줬으면 좋겠어. 오자마자 숙소에서 쉬기만 하긴 싫으니까.."
의문의 K (GM):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여러분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이제 방으로 갈까요? 아니면 디저트를 먹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다른 행동을 해볼까요? 새뮤얼 11/11 60/60: (2/3정도 남겼다)"디저트 시킬까?" 윌터 12/12 60/60: "좋아. 난 단 게 먹고 싶어." (냅킨으로 입가를 닦아낸다.)
의문의 K (GM): 여러분이 디저트를 주문하자 웨이터가 '오늘의 디저트' 라고 말하면서 붉은 빛이 감도는 푸딩을 가져왔습니다. 자몽을 사용한 것일까요? 웨이터는 웃는 얼굴로 당신에게 푸딩을 주며 말을 건넵니다. 의문의 K (GM): 여성 웨이터는 잠시 고민하더니, 소리를 낮춰 말했습니다. 의문의 K (GM): 그리고 다시 생긋 웃으며 아무 일 없었다는듯한 태도를 보입니다. 윌터 12/12 60/60: "..무슨 소리야, 저게." (인상을 살짝 찡그린다.) 새뮤얼 11/11 60/60: "손님들도 그렇고, 설마 여기 컨셉인걸까?"(웃는다) "이 푸딩도 피가 들어있다던가."(스푼으로 푹 찌른다)
윌터 12/12 60/60: "그렇다면 기분 나쁜 컨셉인데. 뭐 이런 데가 다 있어.." "그런 농담 하지마." (푸딩을 뜨려다가 망설인다.)
의문의 K (GM): 여러분은 웨이터와 좀 더 이야기를 해보나요? 새뮤얼 11/11 60/60: "하하, 농담이야." (한스푼 먹는다) "맛있는 자몽맛인걸!" (대화합니다)
윌터 12/12 60/60: "웬만하면 잠들지 말라는 게 무슨 뜻이죠?" "기분 나쁜 농담은 사양인데."
의문의 K (GM): 웨이터는 곤란하다는 얼굴로 말을 얼버무리네요. 웨이터: "하지만 피곤하면 잠들 수밖에 없겠죠? 역시, 하룻밤 묵으러 오는 곳이구요..." 새뮤얼 11/11 60/60: "하룻밤정도는 안 자고도 버틸 수 있긴 하지만요." "그럼 뭔가 재밌는 일이라도 생기나요?"
웨이터: "아마... 음... 내내 밤을 새는 것보다는 차라리 잠드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요." 의문의 K (GM): 그녀는 횡설수설하는 말투로 말을 얼버무렸습니다.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에요?"
의문의 K (GM): 그녀는 주변을 한 번 둘러보고는 실례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나네요. 단순히 어딘가 이상한 사람이었을까요?
새뮤얼 11/11 60/60: "힌트같은건가?" (대수롭지 않다는듯 푸딩을 계속 떠먹는다)
윌터 12/12 60/60: "무슨 힌트?" (여전히 푸딩에 손 하나 대지 않은 채로) 새뮤얼 11/11 60/60: "수수께끼 풀이 같은거? 아까 소문까지 포함해서 그런컨셉의 호텔인거지." "요즘 그런 테마카페가 많다더라고. 과 애들이 얘기하는걸 들었어. 호텔은 처음이지만.."
윌터 12/12 60/60: "말도 안 돼.. 그런덴 줄 알았으면 안 왔을 거야." "난 그냥 평범하게 쉬고 싶다고."
새뮤얼 11/11 60/60: "괜찮아, 수수께끼를 풀려고 하지만 않으면 별 일 없을거야." "난 잠이 안 오면 한 번 도전해볼까.."
윌터 12/12 60/60: "난 말리고 싶은데.."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한숨을 쉰다.) 새뮤얼 11/11 60/60: (디저트를 다 먹었는지 스푼을 놓는다) "안먹을거면 그거 먹어도 돼?" 윌터 12/12 60/60: "그래, 너 다 먹어." (접시 채로 건넨다.) 새뮤얼 11/11 60/60: "오늘 밤의 모험을 위한 에너지 보충!"(접시를 받아들고 스푼을 다시 든다) 의문의 K (GM): 슬슬 저녁식사 시간이 마무리되고 있는지 손님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뜨고 있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윌터 12/12 60/60: "얼른 먹어. 그거 다 먹고 우리도 들어가자." 새뮤얼 11/11 60/60: (나머지를 한 입에 털어넣고 잠깐 기침한다)"끝, 가자." 윌터 12/12 60/60: "목에 걸린 거 아니지?" (물잔을 건넨다.) 새뮤얼 11/11 60/60: "그랬으면 숨이 멈췄겠지! 물은 고마워."(받아들고 마신다) 윌터 12/12 60/60: "음. 그럼 이만 방으로 돌아가자." (자리에서 일어선다.) 의문의 K (GM): 여러분은 방으로 돌아와 짐을 풀었습니다. 방은 욕실이 딸린 2인실입니다. 창문도 분홍빛 커튼이 쳐져 있네요! 걷어진 커튼 사이로는 아름다운 호수와 숲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깨끗이 정리된 시트도 기분좋은 하얀색이에요. 침대 옆에는 호텔용 검정 전화기와 호텔용 메모지, 펜, 돋보기 안경이 놓여진 낮은 나무탁자가 있고, 장롱 안에는 목욕가운과 여분의 수건이 있군요.
윌터 12/12 60/60: (방 안을 둘러보고는) "깔끔하네. 내부는 마음에 드는걸." 새뮤얼 11/11 60/60: "정말, 경관도 좋아."(짐을 침대에 놓고 창문 가까이로 다가가본다) 의문의 K (GM): 날이 완전히 저물고 있네요. 자기 전까지 무엇을 하시겠어요? 윌터 12/12 60/60: "난 일단 목욕부터 하고 누워서 쉴까 하는데. 넌 어떻게 할래?" 새뮤얼 11/11 60/60: "어두워지기전에 호수를 돌아보고싶은데, 해가 떨어질 때까진 무리려나." 윌터 12/12 60/60: "갈 거면 나도 같이 가. 혼자 가지 말고." 새뮤얼 11/11 60/60: (창 밖을 한 번 보고)"아니, 역시 누워있을래. 책도 가져왔고." 윌터 12/12 60/60: "그래, 그럼 쉬고 있어. 난 씻고 나올게." 새뮤얼 11/11 60/60: "응."(겉옷을 벗고 침대 헤드에 기대앉는다. 가방에서 책을 한 권 꺼낸다.) 의문의 K (GM): 윌터는 씻고, 새뮤얼은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 이후에는 그대로 잠을 청하나요?
윌터 12/12 60/60: (목욕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그래서 오늘 밤 새겠다고?" 새뮤얼 11/11 60/60: "두세시까지는 책을 읽다가, 그때쯤 결정할까. 너는?" 윌터 12/12 60/60: "나는 네가 하자는 대로 할게.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혼자 잠드는 건 그렇네."
"아까 강도 얘기도 마음에 걸리고."
새뮤얼 11/11 60/60: (작게 웃는다)"괜찮아, 무슨 일이 있으면 깨워줄테니까. 아까 웨이터분도 밤을 새는것 보다는 잠드는게 나을거라고 했잖아?" 윌터 12/12 60/60: (다시 인상을 찌푸리며) "그 사람 말은 이랬다 저랬다 하잖아." "됐어, 그냥 너랑 같이 깨있을래."
새뮤얼 11/11 60/60: "이런, 내일 낮에 졸면 내가 업어다 옮겨줘야겠는걸?" 윌터 12/12 60/60: "농담은." (슬쩍 웃는다.) 의문의 K (GM): 여러분은 좀 더 느지막한 새벽에 잠이 들 것 같네요. 잠을 주무시는 건 맞나요? :-3 새뮤얼 11/11 60/60: (잠들지 않습니다) 윌터 12/12 60/60: "네가 안 자면 나도 안 자." 새뮤얼 11/11 60/60: "고지식하기는." 의문의 K (GM): 여러분은 사소한 대화를 나누어가며 밤을 새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이런 대화요. 분명 밤을 샐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행 때문에 몸이 피곤해지기라도 한 걸까요. 여러분은 영문 모를 졸음이 찾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새뮤얼 11/11 60/60: "음.오늘은 한계일까..이상하네."(책을 덮는다.) "하여간, 쓸모없는 몸이야."
윌터 12/12 60/60: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 피곤한 게 당연하잖아.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 (금방이라도 감기려는 눈을 천천히 깜빡인다.)
새뮤얼 11/11 60/60: "이렇게 됐으니까 잘 수 밖에 없겠는걸." (책을 침대 옆의 선반에 놓는다.) "불 끈다?" 윌터 12/12 60/60: "음, 그래." (이불을 덮는다.) 의문의 K (GM): 여러분은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잠들었을까, 눈을 떠 보니, 여러분은 자신의 호실에서, 그렇지만 이질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에서 있었습니다. 이곳이 자신이 투숙중인 202호실이라는것은 확실합니다. 자신의 짐은 그대로고, 변한 것이라고는 모든 것이 무채색이라는 것 밖에 없습니다. 방 열쇠는 온데간데없고, 창문의 커튼도 기분 나쁜 하얀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눈을 비벼본다.)"병실인가?"
윌터 12/12 60/60: "꿈..은 아닐테고." (새뮤얼을 바라보고는) "..우리가 이런 곳에서 잠들었던가?" 새뮤얼 11/11 60/60: "잠들긴 했지만..조금 분위기가 변한거같은걸." "커튼을 바꿨나?"
윌터 12/12 60/60: "우리가 자는 사이에? 설마." "...묘하게 기분이 나쁜 걸." (침대에서 일어나 커튼을 살핀다.)
새뮤얼 11/11 60/60: "복도에라도 나가볼까?"(테이블 위를 본다)"..!열쇠도 사라졌어" 의문의 K (GM): 커튼은 살짝 흔들리고 있습니다. 창문이라도 열려 있는 걸까요? 윌터 12/12 60/60: "바람이 들어오나?" (창문을 살핀다.) 의문의 K (GM): 창문은 커튼에 가려져 있습니다. 커튼을 걷나요? 윌터 12/12 60/60: "음." (망설임 없이 커튼을 걷는다.) 수많은 눈알이 껌벅거립니다. 창문의 유리 대신, 검은 끈적한 벽 같은 것에 박힌 수많은 눈알들이 당신을 반깁니다. 윌터 12/12 60/60: "....이, 이게 뭐지." (뒷걸음질 친다.) ...어디선가 튀어나온 혀가 윌터의 얼굴을 핥았습니다. 입맛을 다시고 있는 것 같네요. 새뮤얼 11/11 60/60: "뒤로 물러서!" 윌터 12/12 60/60: ".....무, 슨." 새뮤얼 11/11 60/60: (윌터의 팔을 끌어당긴다) (하얗게 질렸지만 묘하게 침착한 표정이다)
의문의 K (GM): 정체불명의 생명체? 와 접촉한 윌터는 공포를 느끼고 말았습니다. 산치 체크입니다. 1d100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윌터 12/12 60/60: rolling 1d100
= 94
의문의 K (GM): 윌터는 산치 체크에 실패했습니다. 1d4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윌터 12/12 60/60: rolling 1d4
= 1
의문의 K (GM): 윌터는 산치가 1 감소합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평범한 호텔은 아닌듯 하지요?
윌터 12/12 59/60: "...정신이 나갔어. 어쩐지 계속 기분 나쁘더라니." "나가자. 당장."
새뮤얼 11/11 60/60: "공포영화같은걸." "저거 진짠가?"
(창문을 쳐다보며 서둘러 짐을 챙긴다)
윌터 12/12 59/60: "아직도 그런 태평한 소리가 나와?" (같이 짐을 챙긴다.) 새뮤얼 11/11 60/60: "그렇지만,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니까 오히려 픽션같다고나 할까.."(윌터의 뒷쪽에서 먼저 나가기를 기다린다) 윌터 12/12 59/60: "너도 얼굴 한 번 핥아져 봐라, 그런 소리가 나오나.. 으윽." (짐을 챙겨서 복도로 나선다) 의문의 K (GM): 여러분은 복도로 나왔습니다. 새뮤얼 11/11 60/60: "그러고보니 얼굴은 괜찮아?" 윌터 12/12 59/60: "..기분이 더러운 거 빼고는. 뭐.." 의문의 K (GM): 복도는 조금 어두컴컴합니다. 바닥에는 긴 양탄자가 깔려 있습니다. 당신이 나온 문과 비슷한 문 2개가 멀찍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차례로 102와 302입니다. 당신이 나온 곳은 202호라고 쓰여 있습니다. 여러분이 나온 곳 이외의 방은 모두 잠겨 있습니다. 열쇠 없이 들어가기는 힘들 것 같네요.
여러분이 밖으로 나오자, 마치 기다린 것 같은 타이밍으로 문이 닫히며 찰칵 소리가 납니다. 다시 열어보려 하지만, 열쇠 없이는 힘들 것 같습니다.
새뮤얼 11/11 60/60: "이런, 누가 있나?" "아까 그녀석이 혀로 닫은거라던지.."
윌터 12/12 59/60: "그런 소리 하지 말라니까!" 새뮤얼 11/11 60/60: "미안."(작게 웃는다.)"일단 입구 쪽으로 가는게 좋겠는데..입구가 어디지?" 의문의 K (GM): 여러분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곳은 2층인 것 같네요. 계단을 통해 층을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층으로 갈까?"
윌터 12/12 59/60: "응, 바로 내려가자." 새뮤얼 11/11 60/60: "내가 앞설게." "공포게임이라면 많이 해봤거든."
윌터 12/12 59/60: "그런.. 문제가 아니라니까." (크게 한숨을 내쉬고는) "바짝 붙어서 따라갈게." 새뮤얼 11/11 60/60: (계단쪽으로 향합니다) 의문의 K (GM): 계단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1층으로 이동할까요? 새뮤얼 11/11 60/60: "내려가자."(1층으로 이동합니다) 윌터 12/12 59/60: "응." (뒤따라 내려간다.) 의문의 K (GM): 1층은 데스크, 식당, 정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윌터 12/12 59/60: "데스크에는 아무도 없는 건가." (데스크를 살핀다.) 새뮤얼 11/11 60/60: "밤이니까 당연한가.."(1층의 창문을 흘끔 쳐다본다) 의문의 K (GM): 데스크 뒤에 숫자가 빼곡히 적힌 서랍들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데스크에는 검은 직원수첩과, 이런저런 서류종이가 흩어져 있습니다. 윌터 12/12 59/60: "...살펴볼까." 새뮤얼 11/11 60/60: "와, 뭔가 발견했어?" (종이를 집어본다)
의문의 K (GM): 새뮤얼은 무척 많은 수의 서류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와중에 한 두장 정도 집어보았습니다. 그냥 보기에는 글씨도 작고 많아서 힘들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 탐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제가 ~~ 주사위 굴려주세요 하기 전에 이 상황에 이걸 쓰면 좋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할 때
자유롭게 이 기능 사용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셔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ㅅ')/
새뮤얼 11/11 60/60: 탐지 /r 1d100 의문의 K (GM): 새뮤얼은 탐지에 실패했습니다. 역시 글자가 빽빽해서 알아보기 쉽지 않네요. 탐지 /r 1d100
의문의 K (GM): 탐지라고 안 쓰시고 주사위만 굴리셔도 괜찮아옄 ><;; 윌터는 탐지에 성공했습니다.
잘 보니, 각각 사람들의 이름과 영문모를 등급(A+,B...), 그리고 작은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맨 위의 종이에는.... 여러분의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정갈한 글씨체로
윌터 12/12 59/60: "이 알파벳들은 뭐지." 새뮤얼 11/11 60/60: "학점같지 않아?" "등급인가..?"
(자신의 이름을 찾아본다)
윌터 12/12 59/60: "등급..이라. 중요한 고객 순으로 매기기라도 했나.." "501호의 귀빈은 또 뭐야?"
"다른 것도 살펴볼까? 저 수첩 같은 거."
(탐지합니다)
윌터 12/12 59/60: rolling 1d100
= 30
새뮤얼 11/11 60/60: rolling 1d100
= 57
의문의 K (GM): 두 사람은 탐지에 성공했습니다. 참고로 주사위 롤을 선언한 사람만 굴릴 수 있으니 행동을 할 때는 말씀을 해주세요~
직원수첩을 여니, 눌러쓴 듯한 글씨가 보입니다.
이것이 그 내용입니다
시간이 없어 (탐색자 호실) 부분을 수정하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ㅠ0ㅠ)/
윌터 12/12 59/60: "...이게 뭐야." "배신자는 식당 창고에 넣어놓을 것..?"
"뭐라고 덧붙일게 없을만큼 수상해..뭘까 이건,암호?"
"우리 방의 식량은 501호라니.."
윌터 12/12 59/60: "식량이란 단어도 이상해. ..보통 이런 단어를 쓰나?" "음식이라던가.. 그런 것도 아니고. 식량이라니."
새뮤얼 11/11 60/60: "게임에서는." "하지만 여긴 현실이지.."
윌터 12/12 59/60: "...그렇지." 의문의 K (GM): 둘 중 한 사람이 아이디어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새뮤얼 11/11 60/60: (아이디어주사위 굴립니다) 의문의 K (GM): 새뮤얼은 아이디어에 성공했습니다. 새뮤얼은 문득 아까 본 서류 종이를 생각합니다. 설마, 귀빈이라는 건 식인하는 자가 아닐까? 직원수첩의 식량은 자신을 말하는 것일까? 그는 자신을 음식취급하고 있다는 것에 불쾌함을 느낍니다.
새뮤얼 11/11 60/60: "지금 좀 끔찍한걸 떠올렸는데 말이야." 새뮤얼 11/11 60/60: "우리 방 냉장고에 별다른 비품이나 룸서비스는 없었지?" 새뮤얼 11/11 60/60: "어쩌면 식량이라는건,.." "우리를 말하는게 아닐까?"
윌터 12/12 59/60: "...또 게임 얘기를 하는 거야?" 새뮤얼 11/11 60/60: "3번만으로는 애매하지만 배신자를 굳이 "식당 창고"에 넣는다는 부분이 맘에 걸려." "아까 그 괴물이 네 뺨을 핥은건 어쩌면."
"맛을 보기 위해서..였다던지."
(윌터의 표정을 보고 말을 바꾼다.)
"...아니, 농담이야. 아무리 그래도 너무 현실감이 떨어지지."
(나머지 종이도 탐지할 수 있으면 살펴봅니다)
윌터 12/12 59/60: "...." (잠시 생각하다가) "..그렇지." 의문의 K (GM): 나머지 종이에도 비슷한 내용이 쓰여 있습니다. 새뮤얼 11/11 60/60: "우리가 고를 수 있는 건 세 개 정도인가." 새뮤얼 11/11 60/60: "201호에 가본다, 501호에 가본다, 정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다." "열린다면 말이야."
윌터 12/12 59/60: "..문을 함부로 열지 말라는 말도 마음에 걸려." 새뮤얼 11/11 60/60: "그건 정문도 포함일까?" 윌터 12/12 59/60: "응, 그럴까봐." 새뮤얼 11/11 60/60: "그럼 밤이 지나갈때까지 어딘가에 숨어있는건?" "그보다 다른 손님들이나 직원들은 다 어디간거지?"
윌터 12/12 59/60: "지금이 당장 몇 시인지도 알 수 없는걸. 마냥 기다리기에도.." "어떻게 해야하지." (한숨을 쉰다.)
"새미, 너. 이게 게임이라면 어떻게 할래?"
새뮤얼 11/11 60/60: "식당을 살펴볼까?" "아무리 그래도 너무 위험하려나.."
의문의 K (GM): 여러분을 위한 힌트. 여러분에겐 타임 리밋이 있습니다. 새뮤얼 11/11 60/60: "이쯤에서 세이브포인트를 저장한다?" "그리고 제일 위험하고, 단서가 많아보이는 곳부터 뒤지는거지."
의문의 K (GM): 타임 리밋 안에 탈출하지 못하면 '숙성' 된 상태가 됩니다. 윌터 12/12 59/60: "그럼.. 그렇게 하자." 새뮤얼 11/11 60/60: "우리한테 세이브포인트는 없는걸?" 윌터 12/12 59/60: "마냥 서있을 수도 없으니." "그러니까 조심해서 움직여야겠지."
새뮤얼 11/11 60/60: "...그건 그렇지. 내가 앞장설게." 새뮤얼 11/11 60/60: (식당 문을 조심스레 열어봅니다) 의문의 K (GM): 식당에 들어서니, 깔끔하게 정리된 엊저녁때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다만, 식탁 위는 깨끗한 흰 테이블 보로 갈아져 있고, 창문은 모두 잿빛 커튼이 쳐져 있네요. 부엌으로 통하는 문은 열려 있으며, 비린내가 나는 것도 같습니다. 새뮤얼 11/11 60/60: "윽, 무슨 냄새지?" 윌터 12/12 59/60: "...부엌에서 나는 냄새인가?" (코를 막는다.) 새뮤얼 11/11 60/60: "커튼을 걷어보고싶지만 아까같은게 있으면.." "일단 부엌을 살펴보는게 낫겠어."
윌터 12/12 59/60: "음, 그러자. ..내키지는 않지만." 새뮤얼 11/11 60/60: (조심스레 부엌쪽으로 다가갑니다. 문과 가장 가까운 벽에 귀를 대봅니다.) (듣기 도전합니다)
의문의 K (GM): 듣기에 성공했습니다. 별다른 소리가 나지는 않네요. 새뮤얼 11/11 60/60: "들어갈 수밖에 없는걸까.." (윌터를 돌아본다)"두 발 정도 떨어져서 따라와줘."
윌터 12/12 59/60: "아니. 바로 붙어서 따라 갈 거야." 새뮤얼 11/11 60/60: "위험할지도 몰라." "그냥 같이 가."
(잠시 돌아봤다가 다시 앞을 보고 부엌으로 들어갑니다)
윌터 12/12 59/60: (바로 붙어서 뒤따라간다.) 의문의 K (GM): 부엌은 상당히 잘 청소되어 있으며, 머리카락 한 올 보이지 않습니다. 반짝반짝하네요. 세면대에는 접시가 나열되어 있고, 수도꼭지에서 물이 한 두 방울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문은 2개로, 하나는 후문, 하나는 식당 식료품 창고로 통하는 문입니다. 새뮤얼 11/11 60/60: "아까 창고라고 써있었지." 새뮤얼 11/11 60/60: "저쪽이 창고인가." 새뮤얼 11/11 60/60: "수확이 없을지도 모르지만..이번에도 한 번 들어볼게." (듣기 시도합니다)
의문의 K (GM): 새뮤얼은 듣기에 실패했습니다. 별다른 소리를 듣지 못했네요. 새뮤얼 11/11 60/60: "실패했어. 열어보는 수밖에 없을까.." 윌터 12/12 59/60: "아니, 그럼 내가 해볼게." 새뮤얼 11/11 60/60: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이지만 고개를 끄덕인다) 윌터 12/12 59/60: (듣기 시도합니다.) 의문의 K (GM): 윌터는 듣기에 성공했습니다. 창고문에 귀를 대고 들어보니 조용하네요. 윌터 12/12 59/60: "...조용한데." 새뮤얼 11/11 60/60: "열어보는 수밖에." 윌터 12/12 59/60: "적어도 누가 있는 건 아닌가봐." "그러자."
새뮤얼 11/11 60/60: (앞서가서 창고문을 엽니다) 의문의 K (GM): 불이 꺼져 있는 창고입니다. 어두워서 안쪽은 잘 보이지 않네요. 술 탱크, 야채류, 갖가지 빵, 달걀, 고깃덩어리 등 식료품이 순서대로 줄지어 분류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려면 탐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새뮤얼 11/11 60/60: (탐지 시도합니다) "평범해보이지만.."
의문의 K (GM): 새뮤얼은 탐지에 성공했습니다. 창고 안쪽에 무언가 큰 덩어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새뮤얼 11/11 60/60: (다가가봅니다)"뭔가 있는거같아." 윌터 12/12 59/60: "..?" (함께 다가선다.) 가까이 다가가자, 하반신이 없는, 씹어 먹힌 듯 한 여성의 시체가 나왔습니다. 여인의 표정은 공포에 질려있고, 한 쪽 손을 꼬옥 쥐고 있습니다. 윌터 12/12 59/60: "........." 피비린내가 물씬 나는 풍경에, 여러분은 충격에 빠집니다. 새뮤얼 11/11 60/60: rolling 1d100
= 45
윌터 12/12 59/60: rolling 1d100
= 39
의문의 K (GM): 여러분은 산치가 1씩 감소합니다. 새뮤얼 11/11 59/60: "저것도 진짜인가.." "이건, 범죄잖아."
윌터 12/12 58/60: "토할 것 같아.." "저기..잘린 게 아니고, 꼭.."
의문의 K (GM): 자세히 보니 아까 저녁 식사 때 만났던 여성 웨이터로군요. 새뮤얼 11/11 59/60: "아까 그 사람이잖아.." 윌터 12/12 58/60: (잠시 고개를 돌린 채 진정시키고는 다시 시체를 살펴본다.) 의문의 K (GM): 그녀는 한 손을 꽉 쥐고 있습니다. 무언가 쥐고 있는 것 같네요. 윌터 12/12 58/60: "손에.. 뭔가 쥐고 있는 것 같지?" 새뮤얼 11/11 59/60: "응, 이 사람한텐 미안하지만 우리한테 힌트가 될 지도 몰라." 윌터 12/12 58/60: "손대고 싶진 않지만.." (손을 펴보려고 한다.) 의문의 K (GM): 손을 펴보니 구겨진 종이 한 장이 있습니다. (탐지 사용하겠습니다.)
의문의 K (GM): 사용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종이를 펴보셔도 돼요.
윌터 12/12 58/60: (종이를 펴본다.) 의문의 K (GM): 종이에는 동글동글하지만 다급하게 휘갈긴 듯한 글씨체로 [ 당신이 방에 들어오고 잠들기 전 했던 행동을 거꾸로 하세요. ] 윌터 12/12 58/60: "방에 들어오고 잠들기 전에 했던 행동?" 새뮤얼 11/11 59/60: "책을 읽은거랑.." "씻은거?"
윌터 12/12 58/60: "난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그리고 침대에 누웠지." "이걸 거꾸로 하라고?"
새뮤얼 11/11 59/60: "순서를 말하는걸까?" "아니 그보다, 이 내용을 그대로 믿어도 되는걸까.."
윌터 12/12 58/60: "..음. 일단 다른 곳으로 가면서 생각해보자. 계속 여기 있기는 좀.." (쪽지를 주머니에 챙긴다.)
새뮤얼 11/11 59/60: "그래, "(시체의 눈을 감겨줍니다)"나가자." 새뮤얼 11/11 59/60: "정문으로 나갈 수 없다면 1층은 다 본것같은데, 위로 올라갈 수 밖에 없겠지." 윌터 12/12 58/60: "일단.. 어디로 갈까." 새뮤얼 11/11 59/60: "우리가 자기 전에 했던 행동을 다시하고싶어도 방 문은 잠겨있어." 윌터 12/12 58/60: "방문을 딸 수는 없을까?" "열쇠가 없어도.. 아무거나 도움 될만한 게 없나."
"아니면 데스크에 여분의 열쇠가 없을까?"
"한 번 찾아보자."
(데스크로 돌아갑니다.)
의문의 K (GM): 여러분은 데스크로 돌아갑니다. 여전히 아무도 없고 괜히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만 느껴지네요. 윌터 12/12 58/60: "아까 서랍은 확인 안했지. 한 번 보자." (서랍을 열어봅니다)
의문의 K (GM): 수많은 서랍 중에 과연 마스터키가 있는 서랍이 있을까요? 둘 중 한 분이 행운을 굴려주세요
윌터 12/12 58/60: rolling 1d100
= 53
의문의 K (GM): 윌터는 행운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어느 한 서랍에 들어 있던 마스터키를 발견했습니다. "통했어"
"음, 그럼 어디로 갈까?"
"일단 우리 방으로 가볼까? 나는.. 이 쪽지 내용이.. 그래도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거든."
새뮤얼 11/11 59/60: "그래. 돌아가면 창문부터 닫자." 윌터 12/12 58/60: "'배신자는 식당 창고에 넣어놓을 것.' 이라고 했잖아. 그 여자가 배신자라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겠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가자." (202호로 발을 옮긴다.)
새뮤얼 11/11 59/60: (202호로 이동합니다) 의문의 K (GM): 여러분은 202호 앞까지 도착했습니다. 윌터 12/12 58/60: (마스터키를 사용한다.) 의문의 K (GM): 아까까지 열리지 않았던 문이 찰칵, 소리내며 열렸습니다. 새뮤얼 11/11 59/60: (앞선다")"내가 열게." "내가 못 미더워?"
새뮤얼 11/11 59/60: "그런게 아냐, 다만 만일을 위해서.." "위험할 수도 있잖아. 아까 그 녀석도 있고."
"..그래. 그래도 너 혼자 위험하게 두진 않을 거야."
(뒤로 물러선다.)
의문의 K (GM): 문을 여니 안은 나갔을 때와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새뮤얼 11/11 59/60: (창문을 확인합니다) 윌터 12/12 58/60: "잠깐만. 굳이 열지 않아도." 새뮤얼 11/11 59/60: "..역시 그렇겠지?)" (열어보지 않습니다)
"방에 들어와서 잠들기 전에 한 행동만 거꾸로 하면 되는 거잖아?"
새뮤얼 11/11 59/60: "그럼 이제 거꾸로 되짚어볼까.." "난 책을 읽을게."
(선반에서 책을 집어들고 침대에 걸터앉는다.)
윌터 12/12 58/60: "난 일단.. 누워있을게."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눕는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별 일 없으면 다음엔 어디로 가볼까?"
새뮤얼 11/11 59/60: "그 종이에서 우리 방과 관련있었던건.." "역시 501호실이겠지."
윌터 12/12 58/60: "음." (고개를 끄덕이고는) 의문의 K (GM): 방에 들어와서 자기 전까지 한 행동을 그대로 거꾸로 해주셔야 합니다. 윌터는 뭔가 잊고 있지 않나요?
윌터 12/12 58/60: "그럼 난 씻고 나올게. ..이 상황에 샤워라니 내키지 않지만." (간단한 세면도구를 챙겨 욕실로 향한다.) (잠시 뒤 새 옷으로 갈아입고 목에 수건을 걸치고 나온다.)
"..이제 뭐해. 짐이라도 다시 풀어?"
새뮤얼 11/11 59/60: "그러는게 좋겠어." "나는,..창을 보는게 좋을까."
새뮤얼 11/11 59/60: (책을 가방에 넣고 창 쪽으로 다가간다) "아까는 호수였는데 지금은 뭐가 보이려나."
윌터 12/12 58/60: "너무 가까이 가진 말고." (짐을 풀기 시작한다.) 새뮤얼 11/11 59/60: "그대로하려면 어쩔 수 없지.." (커튼을 걷습니다)
의문의 K (GM): 아까 보았던 것과 똑같이 무수한 눈이 새뮤얼을 반깁니다. 윌터 12/12 58/60: "가까이 가지마.." 의문의 K (GM): 다행히 바깥에서 으르렁거리는 소리 때문인지 다가오지는 않네요. 산치 체크 해주세요. 새뮤얼 11/11 59/60: (고개를 끄덕이며 조금 뒤로 물러섭니다.) 산치 2 감소합니다.
펌블은 주사위에서 95 이상이 나왔을 때를 말합니다. 대실패쯤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새뮤얼 11/11 57/60: "음,아마?"(살짝 휘청거리다가 침대에 앉는다) "이제 다 한걸까?"
윌터 12/12 58/60: "...바뀌는 게 없는데." "그보다"
"아까 무슨 소리 듣지 않았어?"
새뮤얼 11/11 57/60: "그러고보니 뭔가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던거같기도 해.." 윌터 12/12 58/60: "어디서 나는 소릴까?" 새뮤얼 11/11 57/60: "창 밖인가?" 윌터 12/12 58/60: "좀 더 자세히.. 들어볼까." (듣기 사용합니다.)
의문의 K (GM): 듣기 실패했습니다. 윌터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창가에 바싹 다가가지 않으면 안되는 걸까요? 윌터 12/12 58/60: "....으음." 새뮤얼 11/11 57/60: (창가에 다가가서 커튼은 열지 않고 듣기 사용합니다) "내가 해볼게."
의문의 K (GM): 새뮤얼도 실패했습니다. 역시 아까 전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잘못 들은 걸까요? 새뮤얼 11/11 57/60: (재도전 가능하면 한 번만 재도전해봅니다) (안되면 스루해주세요!)
의문의 K (GM): 강행은 원래 강행하겠다는 선언이 있고 어느정도의 패널티가 존재하는 하에 가능합니다만.. 수치가 잘 나왔고 첫 세션이시니 ok하겠습니다
새뮤얼은 창가에 다가가자 다시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짐승의 울음소리라고 하기엔 뭔가 좀, 더 오싹한 느낌입니다.
새뮤얼 11/11 57/60: "무슨소리지..." 새뮤얼 11/11 57/60: "으르렁거리는 소리." 윌터 12/12 58/60: "잘못 들은 게 아니었구나. ...저 소리가 뭔가.. 우리한테 도움이 되는 걸까." 의문의 K (GM): 여러분 이제 타임 리밋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새뮤얼 11/11 57/60: "일단 움직여보자." 의문의 K (GM): 우리 할 거 다 했는데 아직 바뀐 게 없는 것 같아! 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마지막에 해야 할 행동이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이 방에 들어와서 자기 전까지 했던 모든 것을 다 했다면 그 다음엔 뭘 해야 할까요?
새뮤얼 11/11 57/60: "모든 행동을 거꾸로했어.." "그러면 이제, 방을 나서는 수밖에 없겠지."
새뮤얼 11/11 57/60: (문쪽으로 걸어간다) "열게."
(문을 엽니다)
oO(또 나가지 말고 좀 생각해봐...)
윌터 12/12 58/60: "아니, 기다려봐." "잠깐만 더 생각해보자."
새뮤얼 11/11 57/60: "짐을 침대에서 든다?" "방을 둘러봤었나,"
윌터 12/12 58/60: "그랬던 거 같기도.." (방을 둘러본다.)
새뮤얼 11/11 57/60: "설마 다시 잠드는건 아닐테고.." (침대에 둔 짐을 든다)
의문의 K (GM): oO(자기 전까지 할 걸 다 했으면 자야지요...) 윌터 12/12 58/60: "....자는 게 맞나본데." (구질하게..이불을 덮고 눕는다..)
새뮤얼 11/11 57/60: "이 상황에서 잠이라니, 취미가 고약한 호텔인걸." (일단 침대에 들어간다)
윌터 12/12 58/60: "꼴에 호텔은 호텔인가보네.." 새뮤얼 11/11 57/60: "자고 일어나면 괴물이 사라질지 내가 사라질지 둘 중 하나인가?" 윌터 12/12 58/60: "..너 사라질거면 나도 같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새뮤얼 11/11 57/60: "그러면 안 되지, 잘자." (불을 끄고 등을 돌려 눕는다)
(눈을 감는다.)
여러분은 꿈도 꾸지 않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상쾌한 듯 일어났습니다. 이상하게도, 무척 불쾌한 꿈을 꾼 것 같지만, 몸은 매우 상쾌하군요. 꿈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의문의 K (GM): 여러분은 그 사실을 떠올리고 아침을 먹으러 1층으로 내려옵니다. 쾌활한 어투로 말을 거는 직원의 인사를 받고, 식당으로 가 아침 메뉴를 주문합니다. 그런데 왠일일까요, 오늘은 아침식사를 대접할 수 없다고 하네요. 새뮤얼 11/11 57/60: "어라.들었던거랑 다른걸." 윌터 12/12 58/60: "돈을 냈는데 왜?" 웨이터가 일을 그만둔 모양입니다. 당신은 투덜거려보지만 직원은 어쩔 수 없다는 듯 합니다. 대신 식사값은 환불해주겠다는군요. 식사는 밖에서 먹지 뭐, 하고 어쩔 수 없이 일어나 체크아웃을 하는데, 어제 체크인할 때 본 나이 든 데스크 직원이 당신에게 묻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 조금 소란스럽진 않으셨는지요. 작은 소동이 있어서..." 새뮤얼 11/11 57/60: "어떤 소동인가요?" 직원은 종업원들끼리의 작은 다툼이었다고 말합니다. 윌터 12/12 58/60: "다툼?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여러분이 소동에 대해 모른다는 눈치로 답하자, 직원은 안도하는 표정으로 짐 나르는 것을 도와줍니다. 여러분은 여기에는 절대로 다시 오지 않아야 겠다는 이유 모를 생각을 하며, 호텔을 나갑니다. 의문의 K (GM) Replay, Please END